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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밸런타인데이 파티 친구들에게 선물을 담아올 밸런타인데이용 박스가 아닌 봉투를 만들고, 친구들에게 줄 구디백을 준비해서 아이는 등교를 했다. 그 날 오후 2시 30분부터 밸런타인 데이 파티를 할 거니깐 물품을 준비해 주거나, 아이들 밸런타인데이 파티때 도움을 줄 가족들(자원봉사자)은 미리 신청을 받았다. 사실 아이가 입학하기 전에 이런 안내가 나가서 신청하려 보니 남은 자리가 전혀 없었다. 학교에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던 상황이기도 했고, 학교에서 하는 이런 행사가 한국이랑 다르다 보니 아이가 한창 적응을 하던 시기라... 아이가 또 제대로 즐기지 못하지 않을까 싶어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담임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다. "인원이 마감이 되긴 했지만 제가 추가로 자원 봉사자로 일해도 괜찮을까요? 파티 때 도움이 되면 좋을.. 2023. 2. 22.
미국 초등학교 밸런타인데이 박스 & 밸런타인데이 구디백 한국에서 밸런타인데이라고 이벤트를 딱히 챙기거나 하지 않는 편이었다. 약간은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은 즐겨하는 편이었지만 왠지 무슨무슨 날... 을 나까지 챙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마트에 가면 초콜릿과 핑크와 레드의 풍선이 아주 "날 좀 데리고 가요" 하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이랬으니 별 일 아니다 생각하고 말았는데... 밸런타인데이 전주에 선생님께 따로 메일이 왔다. 1) 밸런타인데이용 박스나 봉투를 가지고 오라는 건데 창의적으로 만들어도 되고, 심플하게 만들어도 된다라... 2) 그리고 친구들에게 줄 카드나 작은 선물도 챙겨오란 얘기... 아이들 이름이 적힌 명단도 메일로 같이 보내주셨다... 1) 밸런타인데이 박스를 만들어 봅시다.. 2023. 2. 22.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데 마침 러닝타임도 90분 정도라 좋았다. 2018년도 작품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0563 줄거리 나고야에 있는 애인 태규를 만나러 간 유미는 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뜻하지 않은 이별에 낯선 도시를 방황하던 유미는 우연히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카페 '엔드포인트'에 들어선다. 유미는 그곳에서 카페 주인 니시야마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유미는 소녀시대 수영이고 애인 태규는 아직 인지도가 적었던 시절의 안보현이 맡았다. 남자주인공인 니시야마 역은 타나카 슌스케. 나고야는 사실 일본인들도 일부러 여행을 자주 가는 곳 같지는 않았다. 도쿄에서 나고 자라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절친도 .. 2023. 2. 21.
김유담 작가 <이완의 자세> 첫 장을 펼치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공중목욕탕만 있던 시절에서 찜질방으로 바뀌는 시대를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의 옆에 착 달라붙어있을 것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밀폐되고 좁은 공간이지만 하나의 사회로 존재하는 여탕... 여탕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앞표지는 목욕탕의 타일 하나하나마다 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뒷표지는 흔히들 말하는 (이태리에는 없는) 이태리 타올이다. 소설 속 주인공 유라의 경직되고 뻣뻣한 몸은 다 이유가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분명 자유롭게 ‘이완’된 삶을 살고 있을거라 상상했다. 마지막 작가의 말도 참 좋았다... 원하는 무언가로 살지 못하더라도 그 삶이 가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내가 꿈꿔온 나’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나’로 살 수 있는 거라는 낙관이 어쩌면 더 오래쓰게 하.. 2023. 2. 20.
일본 영화 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 이전에 보고 끄적인 내용을 옮겨왔다. 제목이 이미 스포각인데도.. 알만한 결말인데도 마냥 좋았다. 첫 만남에 이렇게 잘 맞을 수 있을까 싶던 두 사람도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니 감정도 사그라든다. “전철에 타고 있다는 말을 전철 속에서 흔들린다고 표현했어..” 이런 대사에 나도 심쿵했는데… 여주인공도 이 때 호감에 대한 확신을 가진 것 같다… 이 나이가 되어도 로맨스물이 여전히 좋다니… 昨日の朝お久しぶりに見た映画。 タイトルがすでにスポイラーなのに… 知っているような結末なのに好きでたまらなかった。 初出会いにこんなにうまくいくかと思っていた二人も時間が流れて状況が変わるためこれ以上前の感情がない. "電車に乗っているという言葉を 電車の中で搖れると表現した。” こういうセリフに私も心がどきんとしたが 女主もこの時、好感に対する確信を.. 2023. 2. 20.
오래된 일드 체인지 체인지 (2008) 후지 TV 역시 기무라 타쿠야라며.. 또 한 번 감탄하게 된 드라마. 시대가 시대인지라 아사쿠라 케이타 같은 지도자의 존재가 아쉬울 따름이다. 선거를 하긴 했지만 무관심했던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그저 당선 결과나 보면서 누가 누가 됐구나 잠시 관심 가졌다가 역시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금세 식어버리는 '일상'들에 대해 대해 아사쿠라가 솔직히 말할 때 무릎을 탁 치며 '맞아'를 속으로 연발하고 있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기무라 타쿠야와 아사쿠라 팀의 활약은 기대해 봐도 좋을 듯..ㅎ 그리고 진짜 얼굴이 예쁘다고 예쁜 게 아니라는 걸 제대로 알려주는 후카츠 에리. 상대 배우를 빛나게 하는 힘을 지닌 배우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한 번에 이렇게 주연급 배우들을 많이 볼 수.. 2023. 2. 19.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싸이월드가 복원되면서 예전에 써놓은 글들이 복원되어 영화 관련 글은 별도로 긁어왔다. (2013.03.18) 일요일 아침, 영화를 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왠지 하루를 길게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다. 몰랐는데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10시 30분 첫 영화를 무려 조조로 볼 수 있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이 궁금하긴 했지만 영화도 보고 싶었던 터라... 홍상수 영화는 캐릭터의 설정이 대개 같고, 큰 줄거리도 별로 다르지 않지만 희한하게 연재 만화를 기다리듯 보게 된다. 주인공 해원으로 나온 정은채는 어느 일일연속극 주인공도 한 적 있다는데 이 영화 개봉전에 SBS에서 고쇼 후속으로 이런저런 방송을 내보낼때 이선균을 비롯한 그의 여러 친구들이 국토대장정 컨셉으로 강원도 어느 곳을 도보롤 움직이는 '행진'이란 프로.. 2023. 2. 19.
오래된 일본 드라마 다정한 시간 다정한 시간 (優しい時間, 2005) 후지 TV, 11부작. 벚꽃나무를 태우면 어떤 향기가 날까? 특별한 손님을 위해서만 불을 떼곤 했다는데.. 숲의 시계에서는 벚꽃을 뗄감으로 사용한다.. '숲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새긴다' 바쁘게 정신없게 사는 사람들에게..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보라며 만든 듯한 이야기. 조금은 지루하고 억지스런 면도 있고.. 내가 굉장히 좋아하던 나가사와 마사미가 민폐 캐릭터라 만족스럽지만은 않지만.. 숲의 시계 마스타 아저씨가.. 이기려 말고 착하게 여유 갖고 살라고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아라시의 니노미야가 꽤 어른스럽게 연기를 해서 다시 보게 됐다. 역시나 국민 배우 테라오 아키라! 중년 아저씨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일본도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ㅎ.. 2023. 2. 19.
오래된 일드 ‘골든볼’ 십수년전 너무 재미있게 본 일본드라마 문득 생각이 나서 예전에 써 둔 대사를 옮겼다 무려 20년 전 드라마라니… ゴ-ルデンボウル, 2002 골든볼 최종회 대사 긁적이기. 最終回スペシャル!奇跡のスプリット"へびの瞳"を取れ!! スネーク アイ 상황에서 瞳: つまり奇跡である同時に夢のスプリットね。 周: 何が言いたいの? 瞳: 夢よ。あなたに相応しい。ひょっとしたら テレビを見ている人は色んながんかけをしてるかもよ。 周: がんかけ? 瞳: あなたがもしも捕ったら。。。 周: むりだよ。 瞳: だから。。万が一捕ったら 自分にも素敵なことが起きるかもしれない --------------- 周: それなら俺自身も願いことをしよう。 瞳: そうね~。うん。。私もしようかな 周: 万が一これを捕ったらあなたは何処にも行かない。 瞳: え~? 周: もしも捕れたらあなた.. 2023. 2. 19.
2023년 4월 1일~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마일리지 개편 예고가 계속 있었는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공지가 떴다. 개편 공지 : https://www.koreanair.com/us/ko/travel-guide/skypass/new-skypass NEW 스카이패스 변경되는 SKYPASS를 안내해드립니다. www.koreanair.com 이전에 미주권으로 퉁 쳐서 마일리지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 세분화 돼서 좋을 분들은 하와이 가실 분들일 듯... (그것도 미미하긴 하다;;) 이외에는 대부분 더 많은 마일리지를 요구하니 ㅠㅠㅠ 사실 대부분 마일리지 적립한 고객들에게 좋다고만은 볼 수 없는 개편일 듯 하다.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다. 2023년 4월 1일 이후, 가까운 거리는 더 알뜰하게 보너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2, 4.. 2023. 2. 17.
미국 스타벅스앱 충전 및 사용 여기 온 지 2주만에 스타벅스를 갔다. 내가 사는 곳은 너무 한적해서 차 타고 15분은 가야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나온다. 앱스토어 한국계정으로는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미국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미국 앱 사용할 때 여러모로 편리하긴 한다. 세간에 미국 스타벅스 앱 사용하면 한국 스타벅스 앱 사용이 중지가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일단 당장 내가 쓸 일은 없지만 문제없이 잘 접속된다. 미국 스타벅스 앱을 깔고 25불 충전을 했다. 온 지 사흘째 되던 날 체이스은행 계좌를 만들면서 현금카드를 만든 덕분에 애플페이가 손쉽게 등록이 돼서 스타벅스 카드 충전도 쉽게 했다. (체이스 은행 계좌 개설기 : https://me-young.tistory.com/51 ) 직원이랑 한 마디라도 더 해야 영어가 늘겠지만 .. 2023. 2. 15.
미국에선 초코 보이 지난 주말에 어쩌다 보니 이 근방에 사는 89-97년생까지의 미혼인 한인 젊은이들이 우리 집에서 가볍게 맥주를 했다. 밖에서 차 한 잔 하자고 시작됐지만 주말 저녁엔 7시엔 커피숍이 다 문을 닫으니 펍 같은 데를 가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시끄럽기도 하다고 하고 아직 이 동네에서 밤 운전 하는 게 무서워서 그냥 집에 오라고 했더니.. 누구는 피자 한 판을 누구는 캔맥주와 짭쪼름한 안주, 과자들 또 누구는 롯데슈퍼(한국 롯데랑은 관련없는)에서 한국 과자와 빠삐코와 전기구이 오징어 등을 사왔다. 어쩌다 보니 수다가 길어져 자정이 지나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영주권 받기 위해 얼마나 힘든지.. 여기 오기 전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바이든 연임은 힘들건데 누가 되어도 등등 다양한 얘기가 오갔다. 여기 오지 않았으.. 2023. 2. 11.
오하이오 운전면허 필기시험, 한국 면허 있으면 신체검사만! *오하이오주도 2024년 3월 20일부터는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있으면 교환이 된다고 한다!!!관련 기사:한국 면허 있으면 美 오하이오주에서 운전 가능해진다아래는 2023년 버전이라 무시하셔도...ㅎㅎ (기록차 그냥 남겨둡니다.)여행 비자가 아닌 J1, J2, F1, F2 비자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는 '국제 면허증'으로 운전하는 게 1개월이 넘어가면 불법이라고 한다. 아직 오래 산 건 아니지만 미국 와서 경험한 바로는...직원마다 얘기가 다르고, 뭔가 조치를 취해주는 곳마다 얘기가 다른 캐바캐를 너무 자주 경험했다.그래서 가급적 미국 입국 1개월 이내에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게다가 오하이오주는 한국 면허를 인정해 주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꼭 면허를 별도로 따야 한다.1) 오프.. 2023. 2. 11.
오하이오 렌터카 후기 미국에서 1년간 지내기로 했으니 차는 사긴 해야 하지만 갑자기 목돈을 결제하려면 계좌 개설도 필요하고 절차가 있으니 며칠만 차를 빌리기로 했다. 오하이오 콜럼버스의 국제 공항에서 빌리고 며칠후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기존에 알고 있던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 등을 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그러다 알게 된 사이트가 https://www.hotwire.com/ 핫와이어다. 이미 미국 사람들은 잘 알고있는 예약 사이트 같아 보였지만 나도 이번에 알게 돼서 저렴하게 잘 예약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건데... PC보다 모바일로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늦게 알아서 아쉽) 콜럼버스, 더블린 지역은 관광지가 아니어서 그런지.. 평일 렌트비가 주말보다 더 비싸다. 며칠 만에 은행계좌도 만들고 한국에.. 2023. 2. 8.
성남, 아이 접는 놀이매트 대형 폐기물 처리 방법 신생아 때부터 어쩌다 보니 쓰던 접는 놀이매트를 층간 소음 때문에 갖고 있었는데.. 해외 출국을 앞두고 더 이상 둘 수가 없어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하고 버릴 계획을 세웠다. 내가 검색할 때 적절한 키워드를 입력하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검색해도 접는 놀이매트 폐기 처리에 대한 내용은 제대로 나와 있지 않았다. 폐기 처리가 안되므로 속에 있는 스펀지를 다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는 글도 봤는데... 이건 너무 수고스러워서 못할 일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일단 내가 살고 있던 성남 대형 폐기물 인터넷 배출 신고 홈페이지를 알아냈다. https://waste.isdc.co.kr/main/index.php 성남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관할구 수정구중원구분당구 관할동 검색하기 -..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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