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콜럼버스 더블린 아이와 갈 만한 콜럼버스 뮤지엄 오브 아트

Columbus museum of Art

지인이 콜럼버스 미술관도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해 줬다.
평일엔 입장료가 있는데 일요일엔 무료이다.
물론 기획전을 보려면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규모가 제법 되고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참여 공간도 있어서 아이는 인상에 남았는지 다음에도 또 오자고 했다.

보통 설치된 작품 위에 올라가 타는 행동들은 못하지만 어린이 전시 섹션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놀이터같이 작품들에 접근하고 있었다.
실제 전시 작품과 비슷한 모형이 설치돼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었다.

한국에도 훌륭한 박물관 미술관이 많기 때문에 사실 규모나 작품수 구성 등이 막 알찬 느낌은 아니라 실망할 수도 있다.
현대 미술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바라기 그림이 집에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길래
괜히 해바라기 작품도 찍어보았다.

사실 미술관 2층에 전시관 중간에 정원이 있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간단히 스낵과 음료를 먹는 가족들에게서 여유가 느껴졌다.

그리고 더 좋았던 건 1층의 야외 정원!
갔던 날은 날씨가 추워서 많이 앉아 있지 못했는데
“엄마 다음 번에 우리 도시락 싸서 놀러오자”라고 하면서
그 공간을 마음에 들어했다.

미술관 정원에 알렉산더 칼더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조각들과 담장 너무 조형물들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다.

주차는 일요일은 무료인 걸로 알고 있다.
주차장 바로 코앞은 만차라
안내 표지판을 보고 주차장에 댔는데 별도로 결제하는 절차는 없었다.

날씨 좋은 일요일 도시락 준비해서 소풍 겸 또 가봐야겠다!

https://www.columbusmuseum.org/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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