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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써 본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by young_hikaru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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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초 어느 일요일 아침
요가원 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구) 바갈라딘 현) 박태근 위즈덤하우스 본부장이
조우종의 FM대행진의 책 소개 코너에서 엄청 신나서 책 내용을 소개해 줬다. 들으면 들을 수록 “음 이 분 혹시…”


2. 맞았다… 내가 아는 60대중 가장 젋게 사시는 작가님…
봐요 하다가 약속을 못 잡고 2021년은 건너뛰었지만 라디오에서 이렇게 책 소개까지 들은 이상 안부를 여쭸고…
2022년 1월 어느날 드디어 만났다.


3. 만나기 전 택배 파업으로 무려 3주간 책이 안 와서 조마조마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대략 2시간만에 후다닥 읽을 정도로 술술 읽혔다.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자세... 정말 부럽기도 하고..
원하면서도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

잘하지 못해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영상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책 읽으며 혼자 킥킥거렸던 프릭션볼펜은 나에게도 의미있는 최애 문구템이다.

그리고 서점 알던 몸춤… 직접적이진 않지만 묘한 인연도 그러하고…

많이 멀지 않으면 한달에 2-3번이라도 책읽기 모임을 하면 좋으련만…
변수가 너무 많아 선뜻 제안을 드릴 수 없어 아쉬웠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셨던데 계속 흥하시길!!!

만났던 날도 영화, 일드, 중드 추천 엄청 해주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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