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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부터 9월까지
토요일마다…
더블린 노스마켓 근처에 제법 큰 지역 마켓이 열린다.
5월에 한번 갔다가 어느덧 9월이 되었다.
이제 몇 번 남지 않았단 생각에 지난 주에 다녀왔다.
농산물부터 책, 꿀, 반려견 제품 등등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샌드위치나 햄 같은 것도 있는데 제일 신기한 건
피클 파는 부스!
줄이 엄청 길어서 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시간 여유가 있고 날씨가 도와준다면 사고 싶었다.
꿀은 하나 사고 싶어서 구매!
아이가 좀 지루해할 타이밍에 우연히 발견한
그것도 무료인 shaved ice!
펍에서 홍보용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괜히 두개 받기 미안해서 팁 컵에 돈을 넣었는데…
나중에 미국인 친구가 굳이 안 넣어도 될텐데..라고 🤣
그런데 마켓을 오가는 사람들 중에
꽃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는데
특히 내가 좋아하는 소재와 꽃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부스 중에 발견한 꽃 트럭!
핑크색 작은 트럭이 꽃과 소재가 종류별로 담겨 있다.
내가 원하는 조합으로 살 수 있다.
꽃 두 송이, 소재 두 가지…
10불 줬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을이 올 것 같았는데
다시 여름이 왔다…
마켓의 매력에 뒤늦게 빠졌는데
갈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아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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