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기록 이런 저런 기록

예전에는 여행 갈 때 보통 와이파이 공유기를 대여해서 갔는데 충전도 해야 하고, 무게도 나가고, 나중에 반납도 해야 해서 (반납이 제일 귀찮...)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는 유심을 구매해서 갔습니다. 여기저기 저도 정보를 찾다가 합리적인 것 같아서 어느 분의 포스팅을 보고 우연히 알게 된 유심스타 (네이버 스토어) 에서 구매해서 (내돈내산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수령했습니다. 유심 상태는 복불복인가? 저는 아이폰13pro이고 지인은 안드로이드 갤럭시를 사용하는데 하와이 여행 기간 내내 저는 크게 문제 없고 지인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몇 번을 껐다 켰다했습니다. 저랑 지인 모두 T-mobile A플랜을 이용했는데요~ (나름 가격이 합리적인 것 같아서...) 핫스팟이 안되는 점이 좀 걸렸지만.. 노트북이나 ..

확진이력이 있어 하와이에서 한국 입국시 코로나 검사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시기 같이 간 지인 가족 3명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잠깐! 하와이 출입국시 필요한 준비서류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요즘 미국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한 데다, 하와이는 미국 본토 대비 관광지라 더더 고물가이고 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차량 렌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블로그를 보면 6월 초까지는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해 주던 곳들도 대부분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는 숙소가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쉐라톤 와이키키' 였고 마침 호텔 입구 우측에 'covid-19 testing center'라고 매우 잘 보이는 곳에 코로나 검사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상제정보: link -영업시간..

2023년 1월에 미국 입국시 코로나 관련 서류 업데이트 드립니다. 공항에서 티켓 발권하고 짐 부칠 때 코로나 접종 증명서 요청을 받았습니다. 2차까지 접종 완료후 14일이 지났으면 이슈 없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알고 계시듯이 정부24 페이지 로그인후 영문으로 쉽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s://www.gov.kr/mw/AA020InfoCappView.do?HighCtgCD=A05004&CappBizCD=14600000398&tp_seq=99 그리고 미성년자가 부모와 함께 동행하는 경우에는 부모가 모두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으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한국 입국시 코로나 검사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

최근 어느 주말, 넷플릭스 홈에서 발견한 '라스트 레터' 좋아하는 일본 배우 마츠 다카코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눈에 들어왔지만.. 무엇보다 감독이 이와이 슌지... 처음 본 일본 영화가 '러브 레터'라 그 여운이 깊이 남아서인지... 가능하면 이와이 슌지 영화는 찾아보려 했거늘... 일상에 치여, 이런저런 핑계로 예전만큼 영화에 관심을 두지 못하던 와중에.. 이미 개봉했던 영화였다... '러브레터'와 '라스트 레터' 똑같이 '레터'... 편지가 주된 소재이다. 왠지 나도 이제 어쩔 수 없이 라테를 찾는 나이가 되어서인지... 영화 속에서 러브레터의 잔상들을 찾고 있었다... 러브레터의 아름다운 주인공... 홋카이도 어딘가의 하얀 눈밭에서 "오겡끼 데스카"를 목놓아 외치던 나카야마 미호와 그녀 옆을 묵묵히..

"I remember when my niece, Toni, was a newborn, I'd babysit her and sometimes she'd cry, like babies do. Nine times out of ten I could solve the problem, I could figure it out, but...sometimes when I'm walking along the street and a shaft of sunlight falls in a certain way across the pavement and I just want to cry. And a second later, it's over. And I decide, because I'm an adult, to not succum..

엄기준 신다은 배성우 진경이 나오는 클로저를 봤다. 최근 몇 년새 연극을 많이 보지 않은 탓인지 단순히 나이 탓인지.. 딱딱한 대학로의 극장에서 2시간의 공연을 보기란 쉽지 않았지만.. 몇 번을 봐도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른 연극이다. 영화에 나오는 그 배역들이 100% 딱이라고 생각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나탈리 포트만의 앨리스와 쥬드 로의 댄과 줄리아 로버츠의 안나와 클라이브 오웬의 래리.. ...가 꽤 오랫동안 머릿속에 박혀 있었지만.. 신다은의 앨리스도 엄기준의 댄도 진경의 안나도 배성우의 래리.. 도 꽤 잘 맞는 퍼즐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근영-엄기준의 클로저를 보면 진짜 '살 떨릴 것 같다'고 얘기했었지만.. 뭔가 엇갈리고 슬프고 보기에 지치는 그런 관계 속에서 설레이기 보다는 마음 한 켠이 ..

츠키시마는 몬자거리로 유명하다. 유명하다는 맛집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인데다 낯설었던 탓에 손님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모찌가 들어간 돼지고기 새우 몬자야끼와 명란젓 몬자야기 두 가지를 시켰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비싸게 파니깐..ㅎ 피치 사와도 한잔 시키고~ 치즈 토핑으로 그럴듯하게 완성된 명란젓 몬자야끼. 몬자야끼 먹을 때 쓰는 도구도 살짝 기념샷..ㅎ 저걸 뭐라하는 지는 모르겠다. 오꼬노미야끼 먹을 때도 쓰더만;; 오꼬노미야끼보다 한 10배쯤은 더 맛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ㅎ 기회되면 꼭 드셔보시길. (최근에 우연히 이대 근처에 생겼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지만..ㅎ) 참고) 몬자스트리트에는 니시키 혼텐과 콘도우 혼텐이 유명하다고 한다. 츠끼시마 근처에 츠끼지 시장의 스시집도 유명하다. 6년전에..

도쿄 최고의 돈카츠집이란다. 인기 메뉴로 추천한 최상의 흑돼지로 만든 쿠로부타히레카츠 2995엔.. 이왕 왔으니 비싸지만 맛있다는 걸로 먹었다. 소스도 특제 소스라면서 따로 준비해 주고.. 고기 맛을 잘 모르지만.. 비싸다고 하니 괜히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에 세끼밖에 못 먹는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시간. 유자 샤베트와 전통이 느껴지는 문양도 인상적이었다. 식사시간에 갔는데 줄 안서고 먹었는데.. 속은 건가? 어지간한 돈카츠는 1500엔 정도면 괜찮게 먹을 수 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