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운전면허 실기/주행 시험 불합격한 경우

*오하이오주도 2024년 3월 20일부터는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있으면 교환이 된다고 한다!!!
관련 기사:한국 면허 있으면 美 오하이오주에서 운전 가능해진다

아래는 2023년 버전이라 무시하셔도...ㅎㅎ (기록차 그냥 남겨둡니다.)

*오하이오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 보는 방법
*오하이오에서 실기 / 도로주행시험 보는 방법
은 일전에 각각 포스팅 했다.

사실 그것보다 한 번 떨어진 경우 비용도 들고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실기나 도로주행에서 한 번 떨어지고 나면 이런저런 문서를 주는데 이미 한국에서 운전면허가 있었고 
국제면허로 운전을 했다는 가정하에...

한번 떨어지고 나면 BMV에서 저런 걸 준다.
그런데 강사에게 4시간만 수업 들으면 되지만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본 걸로 보니 수업료가 500불 언저리였다.

그래서 네 번째 옵션으로... 선택했다.
온라인 교육 4시간과 21세 이상 오하이오 운전면허 가진 사람과 운전하고 공증받기

다행히 주변에 지인이 있다면 21세 이상의 오하이오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에게 부탁을 하면 된다.
24시간이나 운전 연습을 해야 하니 일주일 정도 지나서 공증을 받으러 가야 한다.
공증 문서는 면허시험장에서 주지만 혹시 몰라 여기도 링크 남겨놓는다.
>> 운전면허 공증 문서

 

공증이라 하니 우리나라에서 생각한 것처럼 비용 들고 복잡할 것이라 걱정이 됐지만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서류를 내면 알아서 해 준다.
대신 위에 언급한 오하이오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은 운전면허증을
면허를 따려고 하는 사람은 유효한 여권을 들고 가야 한다.
그리고 면허 가진 사람과, 면허 따려는 사람이 같이 가야 한다.
서류를 괜히 미리 작성해 가면 곤란할 수 있으므로 은행에 가서 직접 작성하면 된다.

"운전면허 공증 때문에 왔다"라고 짧게 얘기하면 된다.
처음 미국 와서 계좌 개설 했던 체이스 은행에 갔는데...
이런 일이 익숙한지 아주 자연스럽게 안내해 주고 공증을 진행해 줬다.
(체이스 은행 계좌 개설 후기)

그리고 온라인 교육도 받아야 한다.
사실 면허 떨어지고 나면 주는 종이에 운전면허 교육 관련 사이트 들어가서 학원 찾아서 수강하면 된다고 하는데...

"abbreviated adult online program" 이런 항목이 너무 여러 개고 일일이 찾아보는 것도 일이긴 했다.

70불 / 75불짜리 교육도 있는데 찾아본 것 중에 가장 쌌던 것이 60불이라 공유한다.
https://discount-course.com/

Ohio Abbreviated Adult Course

수강 완료 후 이메일로 확인서를 보내주기 때문에 분실 염려도 없어서 좋다.

한 번 정도 떨어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걸 떨어지다니 상심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
(미국 와서 이런 저런 일로 초반 적응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이 많이 벌어지니깐 작은 일에도 내가 이런 것도 못하나.. 자괴감이 밀려오곤 하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아무 일도 아닌 것...)

그리고 두 번째 떨어지면 별도로 이런 과정은 없고 다시 일정 잡아서 면허 응시하면 된다.

다만, 세 번째 떨어지면 필기 >  실기 / 도로 주행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그러니 가급적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시험에선 합격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