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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하이오

chase 은행 계좌 개설, 디즈니 체크카드, 애플페이

by young_hikaru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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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 들어올 때 현금과 한국에서 나름 수수료 저렴하다는 외환계좌에 현금카드를 준비해 왔지만
실제 생활을 하려면 '미국 은행 계좌'가 필수적이다.

우리 나라 은행은 필요한 서류나 신분증만 갖고 은행 가면 바로 만들어 주지만
미국 은행들은 계좌 개설할 때도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

오하이오 콜럼버스 지역은 chase은행 지점이 많기도 하고
미국 전역에서도 쓰기 좋으므로 주변 사람들은 체이스 은행에서 개설하는 것을 추천해 줬다.

일부러 미국 오기 며칠전 적당한 시간으로 체이스 은행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https://accounts.chase.com/raf/share/3112647642

계좌 개설시 레퍼럴 링크로 접근하면 개설하는 분도 $200을 받을 수 있다.
(이 링크 이용해 주시면 저도 좋고요^^)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SSN과 면허증 혹은 state ID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면허증 없이 개설했다는 사람들 글을 봤던 터라 집 근처 영업점으로 예약을 했다.


https://www.chase.com/meeting-scheduler/getstarted 에서 체이스 고객 아님을 선택하고 나면
shedule a meeting을 선택한다. 
혹시 미팅 일정이 확정되었는데 조정하려면 그 아래 항목을 누르면 된다.
그런 다음 개인 신상을 입력한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everyday banking  > open a new account 항목을 클릭한다.



그리고 집 근처나 원하는 위치의 우편번호를 넣으면 목록이 나온다.

1차 방문 그리고 거절
예약을 했지만 담당자가 그 날 일이 있어서 다음 날로 미뤄졌고, 그 다음날 갔을 때
거주지 증명 이슈 가 있어서... 위에 언급한 운전면허증이나 STATE ID가 없어서 계좌를 만들지 못했다.

알고 보니 우리 집 주변엔 우리같은 신분의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해당 직원이 잘 몰랐던 것 같다.

남편은 어떻게 수소문해서 OSU (오하이오 주립대) 근처 은행 지점에서는 잘 만들었단 얘기를 전해 들었고
그 다음날 똑같이 준비한 서류를 갖고 가서 무리없이 잘 만들었다.

두번째 갔던 체이스 은행 지점은 참고로 아래 위치였다.
https://goo.gl/maps/8rAPSLjFBwRtYtSRA
1431 W Lane Ave, Upper Arlington, OH 43221

 

Chase Bank · 1431 W Lane Ave, Upper Arlington, OH 43221 미국

★★★★☆ · 은행

www.google.com

다행히 해당 지점의 직원 분은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 주셨다.
우리같은 외국인들을 겪어본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

은행 갈 때 챙겨간 것은
남편이 예전에 발급받은 SSN, 거주지 증명 (집 렌트 계약서), 대학 초청장, DS-2019, 그리고 여권이었다.
입출금 통장은 checking계좌이고, 예금 계좌는 saving이다.
일반 checking계좌는 1500불 이상은 유지하고 있어야 보관 수수료를 내지 않으니 이 점은 참고해야 한다!

부부 간에는 계좌 하나를 만들어서 join할 수 있는데
그럼 현금/체크 카드도 각자 하나씩 나오고 모바일 앱을 통한 은행 업무도 각자 진행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약 1시간동안의 절차를 걸쳐 계좌를 개설했다.
은행 카드는 당일에 디자인을 고르라고 한다.
아이에게 선택지를 줬더니 아빠꺼는 BB-8, 내 꺼는 Midnight을 골라주었다.

대략 2주 정도 후에 집으로 배송될 것이라 했다.

친절한 은행 직원 분이, 애플페이 활성화 시키겠냐고 하면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바로 등록을 도와주셔서 체크카드를 애플페이랑 연결했다.
이제 한국 카드 안 써도 되는구나! 이 점이 너무 좋았다^^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은행 계좌 개설후 체크카드 선택후 애플페이 연결해 달라고 하시면 
실물 카드 없어도 체크카드 사용할 수 있어서 꼭 애플 페이 등록하시면 좋을 듯 하다.
코스트코, 이케아 등에서 편리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했다!

그런데 walmart, kroger 등 일부 마트에서는 애플 페이가 안되어서 결국 한국 카드를 사용하긴 했다.

미국 온 지 며칠만에 은행 계좌 개설도 했다.
큰 숙제 하나를 해결한 기분이었다.

면허증, state ID가 없더라도 신분을 증명할 서류가 있다면 해결이 되니,
집 근처 은행만 고집하지 말고 학교 근처를 공략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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