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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하이오

오하이오 운전면허 실기 시험 & 도로 주행

by young_hikaru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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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도 2024년 3월 20일부터는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있으면 교환이 된다고 한다!!!

관련 기사:한국 면허 있으면 美 오하이오주에서 운전 가능해진다


아래는 2023년 버전이라 무시하셔도...ㅎㅎ (기록차 그냥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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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에 도착해서 제일 빨리 하고자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운전면허증 발급이다.

일단 운전면허를 보려면 SSN과 거주지 증명 등이 필수이다.
J1은 SSN발급을 신청하면 되지만 J2는 SSN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SSN denial letter라는 것을 발급받아야 한다.

필기 시험 관련해서는 일전에 올려둔 글을 참고하면 된다.
https://me-young.tistory.com/55

 

오하이오 운전면허 필기시험

여행 비자가 아닌 J1, J2, F1, F2 비자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는 '국제 면허증'으로 운전하는 게 1개월이 넘어가면 불법이라고 한다. 아직 오래 산 건 아니지만 미국 와서 경험한

me-young.tistory.com

 
오하이오 운전면허 관련해서 검색해 보면, 쉽게 붙었다는 분들과 한번 떨어졌다는 분들이 있다.
개인 경험담이니, 사실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국에서 무사고 운전을 십수년 해왔다고 해도 오하이오 운전면허는 그냥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필기 시험 붙자마자, 실기시험/도로주행 시험에 대한 준비없이 시험에 임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다.

 https://www.bmv.ohio.gov/dl-gdl.aspx  
Driving and Skills Test 라는 항목을 보면 된다.
!실기시험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보고 연습을 여러번 해서 자연스러워진 상태에서 진행하면 좋고
!도로주행 시험은 아래 여러가지 팁을 감안해 연습한 뒤에 시험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실기시험
Maneuverability Test Step One

  • Drive forward through a 9’ by 20’ box formed by four markers. Measurements are taken from the center of the marker.
  • Examiner will direct driver to steer to the right or the left of the center marker.
  • Steer straight ahead and stop when the rear bumper of the car is even with the center marker and generally parallel with the course.

Maneuverability Test Step Two

  • From a stopped position at the end of step one, driver must back past the center marker.
  • Straighten the car and back through the box, coming to a stop with the bumper even with the two rear markers and generally parallel with the course.

 

Before the test is complete, the driver must remove the vehicle from the test area without running over markers or performing any other disqualifying actions. Stopping, bumping markers, misjudgment of stopping distance, and not being parallel with the test area are all deductions from the overall point total. It is an immediate failure if a driver runs over or knocks down a marker, or removes the marker from the designated area.
After passing the driving and maneuverability tests, drivers may go to a deputy registrar to be issued a driver license. The driver must surrender the TIPIC at this time.
 
사실 100마디 말보다, 자연스럽게 연습을 해 봐야 한다.
위 영문 텍스트보다 유튜브에서 "maneuverability test ohio" 등으로 검색해서 실제 운전을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면 좋다!

꼬깔콘 처럼 생긴 콘을 4개 세워놓고 전진, 후진하는 방식인데 
콘을 건드리거나 쓰러뜨리면 탈락이다.
천천히 가는 건 괜찮지만 멈춰 버리면 감점이다.

도로주행
팁1
오하이오 내에도 사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로주행시 STOP싸인을 보면 무조건 멈춰야 한다.
그리고 1,2,3 세고 나서 이동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4거리에 신호가 없고 STOP만 있으면 제일 먼저 도로에 진입한 차에게 우선권이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직진이 우선이고 좌회전 차량이 눈치보며 기다리다가 가지만...
4거리에 가장 먼저 온 차량이 우선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간혹 4거리를 만나더라도 STOP표지판 아래에 all way 이 표기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방식이 다르다.

all way는 사방에서 오는 차량이 다 멈추지만,
"cross traffic does not stop"이라고 적힌 경우는 내가 가는 주행 방향에서는 멈춰야 하지만
내 주행방향의 좌우로 이동하는 차량은 멈추지 않으므로 감안해야 한다.

팁2
실제 운전하다 보면 차선 변경시 한국 사람들이 어깨 넘어까지 체크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좌우 사이드 미러를 통해 안전한지 여부 체크하는 건 기본이지만 도로주행을 볼 때는 무조건 사각지대를 감안해 어깨 너머까지 고개를 돌려 확인해야 한다.
주변에서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 무사고 운전 경력이 십수년이라는 분들도 많이 떨어졌는데 이 부분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팁3
이것도 시험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아침 8-10시, 오후 2-4시 사이는 붐비거나 스쿨존을 준수해야 하는 시간대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스쿨존 시간이 하루종일인 경우가 많지만 오하이오에서는 스쿨존 위치에 따라 한시적으로 스쿨존 시간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스쿨존에 불빛이 깜빡일 때는 20m/h로 운전하면 되지만 
불빛이 깜빡이지 않을 때는 도로에 적혀있는 속도로 (우리 동네는 35m/h 라고 적혀있었지만 도로마다 다른 듯) 주행해야 한다.


팁4
이건 도로주행 연습하면서 깨달은 바인데..
너무 붐비는 곳 보다는 조금 한적한 곳에서 도로주행을 하면 좋다.
실제 차선 변경할 때 차가 많으면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콜럼버스 인근에서 도로주행을 할 때는 델라웨어 지역을 추천한다...
https://goo.gl/maps/Akw97rmF4xcfQt7H6

 

Delaware License Agency · 2079 U.S. Hwy 23 N #2, Delaware, OH 43015 미국

★★★★☆ · 면허시험장

www.google.com

BMV를 구글맵에서 검색해 보면 평점이 보통 다 낮은데 여기는 높다!
다른 지역 대비 직원들이 친절하고 도로 주행 코스도 짧고 단순하다.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할 일도 거의 없다.
오전 10시 30분, 11시 시간대를 추천한다. 
 
미리  BMV 시험장에 도착해서 시험 응시자와 A4용지 크기의 판을 들고 있는 시험장 직원이 같이 주차장으로 와서 좌우 깜빡이도 켜보고 horn을 켜는 등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차를 따라가 보면 그게 도로 주행 코스이다.
델라웨어에서는 대략 2개 코스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시험장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가는 코스 / 하나는 우측으로 가는 코스 2가지다.
5-10분안에 완료되고, 외곽 지역에 있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 이렇게 자세히 쓰는 이유는...
무턱대고 시험 봤다가 도로주행에서 고배를 마셨던 사람이라...
실기나 도로주행 시험에서 한 번 떨어지면 온라인으로 시험도 봐야 하고 오하이오 운전면허증 있는 사람과 함께 공증도 받으러 가야 한다.
공증 관련 얘기는 다음번에!
(그리고 힐리어드 시험장은 악명이 높다고 하니 피하시는 것으로...)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초보처럼 안전 운전해야 하는데 또 너무 주저하면서 초보처럼 하면 안되는 것"
너무 속도가 느려도 문제이지만, 또 너무 능숙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면 부주의해 보여서 문제...

오하이오 운전 면허증 준비하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모두 쉽게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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