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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고차 구입기
    2023 미국생활 2023. 2.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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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와서 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차량 구매!

    전쟁과 전세계적 불황으로
    미국에서도 중고차가 별로 싸지 않다…
    그리고 환율이 참 많이 아쉽다 ㅠㅠ

    지인의 도움을 받거나 정착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정말 맨땅에 헤딩이였다.

    1. 수많은 검색을 통해 carmax가 좀 비싸긴 해도 합리적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물론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문제가 적을 확률이 높다는 것!

    2. 그런데 미국에도 ’인증 중고차’같은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certified pre owned 자동차 브랜드 + 내가 사는 지역명”으로 구글링을 했더니 꽤 많은 정보가 나와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 등을 확인했다.
    가격, 마일수, 사고 유무 등등…

    카맥스와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조건의 자동차 가격을 비교해 보니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이 10% 정도 저렴했다.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내 문의를 통해 담당자와 연락해 원하는 모델을 알려주고 시승 여부를 확인하고 만날 날짜를 잡았다.

    약속 잡고 바로 다음 날..
    원하는 자동차 1-2개를 찜해서 직접 만나러갔다.
    가장 원했던 모델은 왜 때문인지 홈페이지에 있지만 실제로는 없었다. (미끼 허위 매물인가 싶었지만 ㅠㅠ)
    여튼 차선으로 생각했던 차량이 다행히 있었다!

    남편은 운전 면허 필기만 합격한 상태였고 국제면허는 있는 상태여서 임시 면허는 있었다.
    우리가 산 곳은 국제면허만으로도 자동차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치만 SSN이 있다고 하면 뭔가 조회를 하는 것 같기는 했다)

    담당자와 남편이 시승을 하고 한 15분만에 돌아왔다.

    그전까지 렌트카를 이용해서 한시라도 빨리 차를 사고 싶었던 터라 빠르게 계약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보험을 쉽게 들었던 것 같은데
    영어로 이런 계약을 해도 되나 고민했지만
    자동차 보험 없이는 차를 가져갈 수 없어서
    전날 보험 견적 냈던 걸 바탕으로 딜러 앞에서 보험을 들었다.
    (자동차 보험 든 얘기는 또 다음에…)

    딜러에게 자동차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별도의 담당자가 이런 저런 서류를 확인한 뒤
    Check를 작성했다.
    Check 작성한 적이 없다보니 담당자가 직접 적어주고 싸인만 직접 했다 ㅎㅎ

    돈을 다 지불하고 나니
    임시 번호판을 전달해 준다.
    A4 용지에 출력된 임시번호판을 비닐에 싸서
    오하이오주는 차량 번호판을 앞 뒤 모두 필요없고 뒤에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뒤쪽에 달아줬다.

    샘플은 구글링한 이미지


    딜러는
    우편으로 타이틀(이 자동차가 이제 내 소유라는 문서)이 2-3주 안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타이틀이 집에 도착하면
    정식 번호판을 지역 BMV에 가서 발급 받으면 된다.
    임시 번호판에는 사용기한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 기간 이전에 정식 번호판 발급받아야 한다!

    이렇게 렌트카 생활이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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