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도착해서 첫 주를 지내고 있는 동안 미국 오기 전 미리 사서 오기를 잘했다 싶은 건 바로바로 '전기요'
오하이오는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한 날씨이지만 겨울이 제법 긴 편이라고 했다.
난방도 우리처럼 보일러 방식이 아니라서 바닥의 '훈훈함'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전기요는 필수라며...
같은 기온이라도 미국 집에 있으면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출국 2주전쯤 열심히 검색해 이것부터 샀다.
미국 도착해서 당장 써야 하므로... 여행용 캐리어에 갖고 가야 하는 것도 감안해서...
무게가 적게 나가고, 프리볼트인 제품을 찾았다.
물론 110V 제품으로 저렴한 것도 많은데 평도 좋고, 이후 사용할 걸 생각해서 구매해서 결정했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글루바인의 더블+싱글 세트 제품이었다.
110V 전용 매트 대비 가격은 좀 나가지만 매트리스 위에 깔아두니 뭔가 든든한 느낌이다.
디자인도 위에 보는 홈페이지속 사진이랑 동일하다.
재미있는 건 더블 매트에는 영어로 온도조절기 설명이 적혀 있고, 싱글 매트에는 한글로 온도조절기 설명이 적혀 있는데
싱글 매트가 더블 매트 대비 금세 따뜻해지는 것 같고 온도 설정을 낮게 해 둬도 더블 매트 대비 더 따뜻한 것 같다.
싱글은 국내용인데 전압만 프리볼트로 바꾼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겨울에 추운 곳으로 이동하니 짐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전기요 덕분에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
해외 나가는데 추운 곳이다, 그런데 전압이 안 맞는다 하시는 분들은 프리볼트 전기요 준비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 남겨본다.
(너무 성의없어 보이지만.. 굳이 써 본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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