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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 a wonderful world
2. Summer time
3. Imagine
위의 곡들은 2008년 크리스마스 이브, 의외의 산타(?)에게서 받은 노래 선물.
얘기하자면 사연이 길지만.. 어쨌거나 안 지 얼마 안 된 재즈바 moon glow에 갔다가
도올 김용옥 선생을 만났다.
단순히 guest인줄 알았지만 저렇게 노래를 멋지게 해주실줄은 몰랐다.
영상은 두번째 곡 summer time.
왼쪽이 도올 선생이고 오른쪽은 '하사와 병장'으로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의 인기절정이셨다는 가수 이경우씨다.
도올 선생이 이경우씨가 자신의 노래 선생이라고 소개했다.
Jazz의 정의와 그 정의에 걸맞게 분위기에 취해 노래해 주셨다.
늘 강연으로만 보아왔는데
이런 크리스마스 이브, 재즈바라는 시간과 장소에서도 드러났던 공연 본색!
what a wonderful world를 부르기 전에는 오바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고
imagine을 부른 후에는 해석을 주욱 해 주시며 반전을 이야기하고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라며 정리해 주셨다.
수없이 들었던 Imagine인데 막상 도올 선생의 목소리를 탔더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Imagine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의외성이 있어서 더 멋졌던 2008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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