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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하이오

한국에서 미국으로 짐 부치기 & 배송조회

by young_hikaru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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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며칠 앞두고 짐 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집은 폭탄 맞은 듯 난장판이고...
몇 주전에 미리 정리가 되었더라면 좀 나았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 속도 정리가 안되었는데...
어디선가 봤던 택배 형태로 해운회사 통해 짐을 보내려고 했더니, 날짜가 너무 임박해서 보낼 수가 없었다.
해운회사를 통하려면 적어도 3-4주 여유가 있어야 했는데 관련 정보를 확인했을 때 겨우 열흘 정도 밖에 시간이 없었다...

참고로 내가 찾아봤던 짐 부치는 방법...
선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미국에서 받아볼 수 있어서
당장 급하지 않은 여름 옷 등은 우체국 선편으로 보냈다...
 

-선편 배송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배송 지연으로 최대 2-3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도 함

*우체국 EMS (항공편): https://ems.epost.go.kr/comm.RetrievePostagEMSSrvcCenter.postal 
*우체국 선편배송 (미국 기준으로 1박스 20kg가 최대이고, 운송료만 74000원, 보험 추가시 가격 인상됨)
*도어로: https://www.doorro.com
*현대해운 드림백: https://www.cyhds.com/main/dreambag

각 서비스마다 기본요금, 추가요금, 조건 등이 다름.


그런데 선편 배송의 경우 위에 써 놓은 것처럼 기간이 길 수 있다고 해서.. 
긴 기간동안 훼손이 없도록 짐을 아주 잘 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준비한 게... 
1) 종이박스 보다 더 튼튼할 것 같은 단프라 박스  >> 링크 
이때 사이즈가 중요한데 나는 스마트 소형박스 3장 묶음으로 샀다. 
실제 다이소 가서 샀다는 분들도 있는데 집으로 무료배송해 주고 있어서 시간만 맞다면 이게 더 합리적인 것 같다.

사이즈도 48X34.5X34.5인데 상자에 다 넣고 나니 20kg 넘지 않을 수준이라 적당했다.
일부러 보통 많이들 사는 파란색 박스를 안 사고 주황색 박스로 샀다.

2) 압축팩 >> 링크
여름옷들 얇아서 압축팩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부피가 확 주니깐 많이 들어가서 박스가 금세 20kg에 가까워졌다. 

우체국가서 무게 재볼 수 있지만...
우체국 가서 괜히 무게가 20kg 초과해서 물건을 빼거나 하는 불상사가 없으려면 미리 집에서 정확히 중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미리 우체국 사이트에서 보낼 물건을 등록하고, 주소 등도 기입하면 실제 우체국 갔을 때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우체국 국제 우편 스마트 접수 링크  

*참고로 국제 우편 요금은 서류/비서류인지, EMS인지 선편인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상황에 맞게 발송해야 한다.
우체국 국제 우편 요금표 링크  

우체국에 접수할 때 보험도 같이 들었다. 배송료에서 크게 차이가 없긴 해서 기왕이면 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우체국 직원분이 "길면 2-3개월 걸립니다. 잊고 있다 보면 올 겁니다..." 라고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구나.. 약간 답답한 마음이 있긴 했다.

위 우체국 링크에서 스마트 접수해 두면 배송조회를 할 수 있다...
예약 조회&취소 링크   (기한을 설정해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9일에 보냈는데 선박이 진짜 22일에 출항을 한 건지...?
그래서 실제 배가 어디쯤 가 있는지 살펴보려면 
https://www.vesselfinder.com/ 를 통해서 대략 가늠할 수 있다.
이 때 우체국 사이트에서 본 운송편명을 검색창에 넣어주면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온다.
실제 부산에서 떠난 건 1월 29일이였고 파나마 운하를 향해 가고 있는데 2월 17일 파나마 운하에 도착한다고... 봐야 한다...


일단 미국 내에 들어오면 그 다음 절차는 미국 우편 페이지 통해서 볼 수 있다.
혹시 모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https://www.usps.com/

한국 우체국 홈페이지에 있던 등기번호 ( "~~~KR"로 끝난다.) 를 복사해
미국 우편 페이지내  Search or Track Packages 영역에서 트래킹 조회를 하면
대략 어디에 있는지,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 내에서도 어느 지역에 있는지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 이후에 한 번 더 한국에서 미국으로 선편 택배를 받았는데;;
너무 답답했던 상황 후기는 아래 글..
미국에 들어왔는데 세관에서 꼼짝 안하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진척이 없는 경우?

한국에서 미국으로 우체국 택배.. 답답했던 후기
https://me-young.tistory.com/m/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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