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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몇 년이나 못 본 친구가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잠시 만났다.
과자 같은 선물을 ‘오미야게’(기념품)라며 주는데
이 친구 덕분에 공항에서 도쿄 바나나나 시로이 코이비토 같은 과자 이외에도 맛난 과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일단 포장부터 뭔가 고급지다~
(괜히 비슷한 패턴이라며 비치 타올을 배경 삼음…)
우리가 흔히 아는 그 화장품 회사 시세이도가 맞다.
아모레에서 오설록 카페 운영하듯…
카페랑 레스토랑 식음료 유통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포장 박스에도 1902년에 만들어졌고, 긴자 도쿄라고 친절히 새겨져 있다! 리본에도 전통 문양과 shiseido parlour (시세이도 팔러)라고 적혀있다.
유통기한 대략 2개월은 되는듯…
8개가 들어있는 박스였는데
초콜렛, 바닐라, 카라멜, 슈크레(설탕?) 이렇게 4종류이다…
이렇게 낱개로 포장돼 있다
(일본은 확실히 불어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것 같은데
애초에 불어를 모르니 일본어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 일일이 찾아봄…)
쿠키 하나 크기가 빈츠보다도 작다…
아 뭔가 양이 적으니 먹기도 아까운 느낌…
아까운 마음에 쇼핑백도 같이 올려본다…
유서깊은 브랜드라 그런가 예전에 만들었을 것 같으면서도
레트로 느낌이 나서 더 그럴듯한 느낌…
아깝지만 잘 먹었네 친구…
도쿄 기념품 고마워!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도쿄에 가면 긴자 시세이도 빌딩의 시세이도 팔러 카페에 가서 파르페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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