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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미술관 카페2023 미국생활 2023. 11. 15. 01:08
일전에 콜럼버스 미술관 가고 한참만에 미술관을 들렀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1층 카페에서 커피만 마셨는데 이번엔 식사도 했다. 미술관 레스토랑은 쇼코 카페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Schokko Café (614) 221-6801 https://maps.app.goo.gl/qxag4PBWNoaccooW9?g_st=ic 다들 감자튀김이나 고구마튀김을 주문하기에 사이드로 나도 주문해 보았다. 그리고 메뉴판… 키즈 메뉴가 가성비가 괜찮다. 음식맛이나 가격이 물가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다. 실제로 빨간 모자를 쓴 쇼코라는 작품은 미술관 2층에 전시돼 있다. 날이 따뜻하면 야외 정원에서 먹어도 좋은데 11월.. 벌써 날이 춥다 😅 *미술관 멤버십이 있으면 뭔가 혜택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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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콜럼버스 비건 레스토랑 Comune2023 미국생활 2023. 11. 12. 10:46
Comune (614) 947-1012 https://maps.app.goo.gl/jpVva4HePow9t5L46?g_st=ic Comune · 677 Parsons Ave, Columbus, OH 43206 ★★★★★ · 음식점 maps.google.com 평일에는 오후 5시에 오픈하는 레스토랑 비건 음식들이 주 메뉴다. 여기서 민난 어린 친구들이 나이가 많은데도 끼워준 덕분에 절대 안 가볼 곳 같은 데를 가 보는 호사를 🙏🙏 콜럼버스 다운타운 근처인데 색다른 분위기의 식당과 펍들이 주변에 좀 있었다. 보통 예약후 방문하는 곳 같다. 메뉴는 시즌별로 바뀌고, 위클리 스페셜 메뉴도 있다. 단단 누들은 탄탄면이었단 사실;; 피타빵과 3개의 소스 Mushroom paprikash 탄탄면 안 먹어 본 신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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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베이커리 카페 Fox in the snow2023 미국생활 2023. 11. 12. 04:30
Fox in the Snow Cafe https://maps.app.goo.gl/srHcHMtmLxbFdt6JA?g_st=ic Fox in the Snow Cafe · 38 W Bridge St, Dublin, OH 43017 ★★★★☆ · 카페 maps.google.com 더블린 도서관 근처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 겸 카페. 평일 낮에도 앉을 자리가 없고 주말엔 줄이 어마어마하다… 여기 왜 이렇게 인기인가 싶어서 가 보았는데… 일단 커피는 이 인근에서는 제일 맛난 것 같고… 빵 맛에 대해서는;; 한국 동네빵집이 훨~씬 맛나다. 한국에서는 흔한 우유식빵도 콜럼버스 다운타운 한국빵집이나 일본빵집 가야 먹을 수 있다… 빵 인프라는 좀 아쉬우니 이 정도 맛이라도 다들 맛있다고 이렇게 모이는 모양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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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짧은 미국... 한국에서 조카들이 온다면?2023 미국생활 2023. 11. 8. 00:03
몇 달 전 같은 콘도로 이사오신 분이 한국에서 조카들이 겨울방학에 오는데 뭘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하셨다. 보통 예체능 수업들은 8주~10주 코스라서 맞지 않아서 단기 코스나 원데이 클래스 같은 걸 알아봐야 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수업들도 많아서 모아봤다. *오하이오 더블린, 콜럼버스 인근 정보 한정! -미술관 무료 수업 https://wosu.org/kidsdays/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수업이다. Second Saturday Kids Days | WOSU Public Media Major funding provided by the DiMarco Family Fund of The Columbus Foundation Second Saturday Kids Days are free event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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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3박 4일 tip (ft. 어린이 동반)2023 미국생활 2023. 11. 7. 23:13
개요 예약 : 2023년 4월 크루즈 이름 : 로얄 캐리비안 프리덤 오브 더 씨즈 여정 : 2023년 10월 1일차 마이애미 2일차 Cococay (로얄 캐리비언이 소유한 작은 섬) 3일차 크루즈 4일차 마이애미 왜 크루즈 여행을 생각했나? 미국에서 1년은 너무 짧고, 아이랑 하는 여행은 한계가 있고… 아이가 바다는 좋아하고 남들이 많이들 가는 건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이유로 신청해 봤다. 10월이면 오하이오는 이미 가을이고 좀 쌀쌀한데 바하마 쪽은 그래도 여름이고 바다 색이 엄청 예쁘다고 하니!!! 갑자기 여긴 가야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예약할 즈음 어린이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서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했다. 예약 하기 전에! -일정 여유가 있다면 가급적 미리 예약하면 좋고, 일정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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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MC 영화관 정기 구독2023 미국생활 2023. 11. 7. 11:48
한국의 CGV가 있다면 미국엔 AMC가 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미국 전역에 체인이 많은데.. 근처 더블린에도 한 곳이 있고, 콜럼버스에서는 핫한 이스턴 쪽에도 한 곳이 있다. 지난 6월에 지인들과 AMC에서 엘리멘탈도 보고 OSU근처 gateway에서 past lives도 봤는데 영화 티켓이 인당 12-13불 정도 했었다. IMAX나 Dolby Cinema, 3D의 특수 상영관은 더 비싸다. 남편도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영어 공부 하는 셈치고 AMC A-list라는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자고 했다. (넷플릭스나 다른 OTT로 봐도 되지만;; 집중해서 보지 못하는 사람들...) AMC A-list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다. 모든 주를 커버하는 것이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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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생일 쿠폰 날려먹은 썰2023 미국생활 2023. 11. 7. 11:16
크게 의미는 없지만 미국 스타벅스 앱에 생일 등록하는 게 있길래 챙겨서 입력해 뒀었다. 누가 내 생일을 신분증까지 보면서 체크하진 않겠지만.. 왠지 주민등록상 생일을 넣어야 할 것 같아서 (실제 생일과는 다르지만 여권), 신분증 등에 입력된 생일로 입력을 했더랬다. 얼마전 한국 스타벅스 앱에서도 생일 쿠폰을 줬길래.. 미국 스타벅스 앱을 켰는데.. 쿠폰이고 뭐고 없었다... 나중에 메일을 살펴보니 이런 메일이 와 있었다... "등록한 생일 당일에만 쿠폰이 적용됩니다" 등록된 생일 이틀전에 이런 메일이 왔었고.. 당시 바쁜 날이라.. 확인못하고 있다가 그냥 무료 쿠폰 하나를 날려먹었다... 한국과 달리 원하는 음료만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음식도 선택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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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두나감히 써 본다 2023. 10. 31. 12:33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를 봤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미국까지 왔는데 영어가 조금이라도 늘어야…한다는 욕심에…) 수지의 아이돌 역할은 너무 잘 맞는 옷이었고… 원래 예전부터 좋아라 하던 양세종 배우가 나와서 챙겨봤다…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엄청 재미있게 봤던!) 원작 웹툰도 안 봤고… 뭔가 대단히 잘 짜여진 스토리는 아니라고 느끼면서도 이상하게 끌리는 묘한 드라마였다… 안개 낀 듯한 화면도 예쁘고 풋풋한 젊음이 예쁘고… 마음에 콕 박히는 짧은 대사 몇 마디가 괜히 마음 속을 일렁이게 했다. 내 마음대로 꼽은 장면들 1.많이들 언급하는 수미상관씬… -원준이 두나에게 “너 진짜 엉망이야 알아? 너는 이기적이고 불안정하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아프게 해 그래서 억울해 지금은 나 혼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