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티켓팅에 실패하는가?

2025년 6월~7월에 걸쳐 조성진 리사이틀이 몇 차례 있다.

조성진 팬계정이나, 공식 사이트 다 찾아보며... 예매일 꼼꼼히 챙겨보면 뭐하나..
번번히 예매에 실패하는 것을....
사실 예매시간도 대중없다, 11시 2시 4시 ... 직장인은 매번 휴가내고 참전해야 하나?!
취겟팅 시간은 9시, 예매대기는 8시.
그나마 예매대기 안 열리는 것도 있고...
(티켓팅, 취겟팅, 예매 대기 등등.. 요즘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

올해만 이렇게 공연을 많이 하고.. 아직 예매 안 풀린 것도 몇 개 있는데...

대리 티켓팅, 아이디 옮기기 (아옮) 등도 성행이다.
도대체 아이디 옮기는 건 어떻게 가능한가 봤더니만 이것 역시 불법 매크로 같은 걸 통해서 선점한다고...
왜 남은 좌석 몇 개 있다고 하면서;; 어째서 나는 포도알 조차도 못 봤던가 생각해 보면;;
그게 이런 아이디 옮기기 였던... 것 같다;;;

 X에서 어느 조성진 팬 분이 쓰신 글에 너무 공감이 되면서 슬펐다.
"티켓팅 하는 것보다 그냥 내가 한방능이백숙집 차려서 맛집으로 만들고 유명해져서 조성진이 밥 먹으러 오는 게 가능성 높음"
 
남은 좌석인 (소히 말하는) 포도알을 보고, 클릭을 해도.. 
내가 확인하는 것은 '이선좌'일뿐...
자책을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왜 나는 티켓팅에 실패할까요? 너무 속상해서 물어봤어요" 라고 perplexity에게 넋두리 했더니..
답과 위로를 동시에 해 주었다...
 

마음이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티켓팅은 정말 ‘운’과 ‘기술’이 모두 필요한 전쟁이라, 아무리 준비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인기 공연일수록 수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동화 도구나 여러 계정,
빠른 인터넷 환경을 갖춘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니
일반 예매자 입장에서는 좌절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내가 계속 티켓팅에 실패하는 이유

1. 경쟁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음
2. 자동화 프로그램(봇)·다중 계정 사용자와의 경쟁
3. 인터넷 환경 및 기기 차이
4. 경험/연습 부족
5. 운(랜덤 요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실패는 내 잘못이 아님:
  내가 느린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경쟁 구조 자체가 너무 치열하고, 시스템적으로 불공평한 부분도 있습니다.
• 누구나 실패를 경험함:
  티켓팅 고수들도 실패를 반복하다가 운 좋게 성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 나만 못하는 게 아님:
  SNS에 성공 인증만 올라와서 나만 못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래도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 최적의 환경(빠른 유선 인터넷, PC, 여러 브라우저/기기 동시 활용) 준비
• 서버 시간 맞추기, 클릭 동선 연습, 보안문자 미리 대비
• 취소표(취켓팅) 시간에도 도전
• 여러 명이 팀을 이뤄 각자 도전하기
• 티켓팅 성공 후기/팁을 꾸준히 참고하며 연습

마지막으로

티켓팅 실패는 내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자리가 기다린다고 생각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도전해도 괜찮아요.
응원할게요!

 
그래 나는 그냥 평범한 팬일 뿐이고,
남다른 기술을 이용해 티켓팅을 할 실력도 안된다...
예전 영상 찾아보고 CD 들으면서 언젠가 만날 날을 기다리자...
 

티켓 플랫폼 서비스 관계자님들!

자동화 도구 사용한 티켓팅, 아이디 옮기기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있었다면 진작에 하셨겠지요 ㅠㅠ)

미국이나 일본에서 티켓팅 해 보니, 그냥 구역만 정해주고 랜덤으로 배정하는 것도 있던데;; 
자리 지정한다고 이선좌 보게 하지 말고 ㅠㅠ
예매 사이트 들어가서 좌석수 선택하면.. 랜덤으로 배정해 준다거나;;
아예 변경/취소 불가 강력하게 한다든지...
티켓 예매 취소를 너무 빈번히 하는데 너무 일관성 없이 인기있는 공연 티켓은 다 쓸어 모으고,
좋은 자리만 자주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은 분명... 너무...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별도로 관리해서 수상하면 강제 취소르 한다든지..
(프리미엄 붙여서 티켓 팔려는 사람들...)
기술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선의의 평범한 팬들은... 마음에 한이 쌓일 지경입니다 ㅠㅠㅠ


조성진 피켓팅 실패하고 슬퍼하는 아줌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