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하이오

미국 AMC 영화관 정기 구독

young_hikaru 2023. 11.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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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GV가 있다면 미국엔 AMC가 있다고 봐도 될 듯 하다.
미국 전역에 체인이 많은데.. 
근처 더블린에도 한 곳이 있고, 콜럼버스에서는 핫한 이스턴 쪽에도 한 곳이 있다.

지난 6월에 지인들과 AMC에서 엘리멘탈도 보고 OSU근처 gateway에서 past lives도 봤는데 영화 티켓이 인당 12-13불 정도 했었다. 
IMAX나 Dolby Cinema, 3D의 특수 상영관은 더 비싸다.

남편도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영어 공부 하는 셈치고 AMC A-list라는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자고 했다.
(넷플릭스나 다른 OTT로 봐도 되지만;; 집중해서 보지 못하는 사람들...)

AMC A-list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다.
모든 주를 커버하는 것이 아니므로 제외되는 주에 대해서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AMC A-list 안내 링크 


With AMC Stubs A-List, it’s easy to make FREE online reservations anytime for up to 3 movies every week. Choose any format, including IMAX® and Dolby Cinema.

There are no blackout dates. You could have a triple feature in one day, or watch movies throughout the week. If you really, really like a movie, watch it again and again. Your benefits reset every Friday, so you can check out the latest movies every week at any AMC near you.


오하이오주의 경우엔 가격이 1개월에 $19.95+tax이고 한 주에 영화 3편을 볼 수 있다.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주 목요일까지 영화 3편을 보면 된다.

IMAX든, Dolby이든 영화관 타입도 상관이 없으므로 대작 영화가 많이 나올 때는 한달동안 2번만 봐도 엄청난 이득인 셈이다.

!!주의 사항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출처 : AMC FAQ

1. 신규 가입시 3개월은 최소 가입해야 한다.
How long does my membership last?

New AMC Stubs A-Listers have a 3-month minimum commitment. After that your membership will last until you opt out of recurring billing. As long as you are an A-List member, your credit or debit card will be charged the recurring monthly fee on the same date each month.


2. 해지시 6개월간 재가입은 할 수 없다.
How do I cancel my membership?

We're sorry to see you go! You can cancel your membership by navigating to View Plan details of your A-List account. Click on View Plan details, navigate to Cancel Plan and follow the instructions provided. If you were previously an AMC Stubs Premiere member, you will return to Premiere status. If not, you will become an AMC Stubs Insider™. Once you cancel, you cannot rejoin A-List for 6 months.


대략 주2-3회 정도 꾸준히 보고 있다.
어쩌다 보니 바비는 4번, 엘리멘탈은 3번 정도 본 것 같다.
2번 본 영화는 너무 많다.

한동안 할로윈 시즌이라 무서운 영화들이 많아서 피하곤 했었는데...
이번주부터 크리스마스시즌까지 대작들이 제법 많은 것 같아 기대중이다.

간혹 open caption이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영화는 좀 더 이해하기 편해서 선호하는 편이다.
더블린 지점에서는 보통 수요일과 금요일에 자막이 있는 버전을 상영한다.
아쉽게도 이스턴까지는 거리가 좀 돼서;; 자주는 못 가지만 
상영관이 많다 보니 다양한 영화를 좀 더 즐길 수 있고 IMAX, Dolby관 영화를 봐야겠어 생각이 들 때는 가곤 한다.
(그렇다고 용산IMAX같은 엄청 대규모 느낌은 아님)

AMC의 보통 영화관들은 다들 리클라이너가 제공돼서 거의 누워서 볼 때가 많고, 
좀 인기가 없는 영화는 혼자서 본 적도 많다.

간혹 A-list로 볼 수 없는 영화도 있긴 한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실황이라든가, 지브리 기획전 같은 건 볼 수가 없다;;;

앱으로 예약도 간편하고, 간혹 지인들과 같이 보러 갈 때 내가 대신 예약해 주면 예약 수수료가 따로 붙지 않아서 왠지 이득인 느낌이다.
(미국은 예약할 때 웬만하면 수수료가 다 얼마씩 붙는다 ㅠㅠ)

아쉽지만 볼 수 있는 한 많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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