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써 본다

She came to me

young_hikaru 2023. 10.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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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봉 안 한 영화
She came to me.

우연히 앤 헤서웨이가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궁금했다.


상영관도 적고(=인기가 없다)
평점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연령대가 좀 있는 어르신들과 그럭저럭 봤다.

피터 딘클리지가 주인공이다.
왕좌의 게임, 시라노 등 다양한 직품에 출연한 이럭이 있어 굉장히 익숙한 배우다.

줄거리;
피터 딘클리지는 오페라 작곡가이고
그에게는 심리상담가인 아내 앤 헤서웨이가 있다.
새로운 오페라를 위해 작품을 써야 하는데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 하던 중 아내가 등떠밀어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다가 바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그 여인은 작은 배의 캡틴이었고, 어쩌다 그 선장과 그녀의 배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를 가진다.
그녀의 배에서 나오다 큰 소음에 바다에 빠진 작곡가는 이후 멋진 오페라를 만든다.
공연장 객석에는 그의 아내, 선장 모두 앉아있었는데…
결국 선장은 자신이 뮤즈였냐며… 작곡가를 쫓아온다.
그러나 작곡가는 선장을 피해 집으로 도망가고…
시간이 흘러 선장은 상담을 빌미로 작곡가의 아내를 직접 만나 자신이 그 오페라 속 여주인공의 실제 인물이라는 걸 밝힌다…
결벽증이 있던 아내는 심경의 변화 뿐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제목의 She는
앤 헤서웨이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는데
또 어떤 의미로 보면
앤 헤서웨이도 제목 속 그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이게 한국에서 개봉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너무 실망할 것 같단 생각….
기대치가 있는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충족해 주지 못하는 그런 스토리…

그냥저냥 봤지만 꼭 보세요! 할 수는 없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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